뽑은 지 이틀 만에 박살 난 신차.. 블랙박스 속 영상에 모두가 놀랐다
이틀 만에 망가진 신차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충격 장면이 담겨 있었다
새 차를 산 지 이틀 만에 누가 내 차를 망가뜨린다면 어떨까?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왜 그랬냐고 물어보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의도가 고의적이던 그렇지 않던, 차주의 입장이라면 수리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고 차가 되어버리는 꼴이니 억울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이번에 그런 일이 발생했다. 뽑은 지 이틀 된 차에 지나가던 행인이 손상을 입힌 것. 의외로 차주는 수리비를 받아 내기보다도 차주의 고의성을 입증하고 싶다는 입장인데, 어떤 사연인지 만나보도록 하자.
이틀 만에 찌그러진 새 차
장난치다 넘어지며 보닛 짚었다
지난 28일에 한문철 TV에는 ‘새 차 산지 이틀 만에 보닛이 찌그러졌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돌려보니 글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차를 구입한 지 이틀 만에 보닛이 찌그러져 있어 의아한 마음에 블랙박스 영상을 돌려봤다고 한다.
돌려본 영상 속에는 남성 두 명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성은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이었는데, 둘 중 한 명이 장난치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제보자의 차에 부딪히고 말았다.
고의 파손 주장하는 제보자
투표 결과는 실수가 압도적
제보자는 차량을 파손한 남성이 고의성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찌그러진 보닛의 굴곡 부는 그냥 짚는다고 파손되는 부위가 아니며, 영상 속 모습에서도 왼손으로 힘 있게 내려쳤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문철 TV에서는 투표를 진행했는데, 실수로 차를 짚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98퍼센트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일부러 차를 세게 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은 2퍼센트에 불과했다.
한문철 변호사의 의견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랬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건에 대해 “수리비를 청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1년이 지나도 결과는 똑 같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물건이 망가진 것이기 때문에 민사소송도 소용이 없다. 수리비 45만 원에서 조금 더 청구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 차라 가슴이 아프겠다” “나도 출고한 지 두 달 만에 사고 나서 억울한 심정 공감한다”라며 억울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고의가 아니어도 사과 한 마디 없는 건 너무했다” “실수라도 보상하는 게 당연하다” 등 사과 한 마디 없는 가해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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