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쓰레기’로 불린 ‘불륜’ 男아이돌 “돈 없다, 도와달라” 호소 (+정체)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홍콩 가수 겸 배우 장치항(39)이 생활고를 호소했다.
1일(현지 시간) 장치항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도와 달라며 후원이 가능한 QR코드 이미지 사진을 올렸다. 그는 “현명한 결정이 아니라는 건 안다”라며 “하지만 정말 더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모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라고 간청했다.
장치항은 결혼 4년 만에 4명의 아들을 연이어 낳았다. 여기에 집에서 반려견 3마리도 키우며 현재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큰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해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아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기적이 일어나지도 않을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결혼 후 직면한 현실에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부부의 호소에 일부 누리꾼이 후원을 보냈다. 장치항은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도와주신 분께 감사하다”라며 “돈을 빠른 시일내에 갚고 싶지만 항상 곤란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가정을 도와주고 이해해 줘서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치항은 지난 2003년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홍콩 보이그룹 BOYZ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9년 현재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4명을 두고 있다.
한편, 외신 ‘CTWANT’ 보도에 따르면 장치항은 과거 5명의 여성을 속이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스캔들이 터졌다. 당시 그는 홍콩 언론에서 ‘세기의 쓰레기’라고 보도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장치항(Steven Cheung Chi Hang)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