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6개월에 2억’ 받는 미노이, ‘이 차’ 탄다 (+가격)
[TV리포트=강보라 기자] 최근 가수 미노이가 광고 불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타는 차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디스패치는 미노이와 소속사 AOMG 대표, 그리고 매니저들이 나눈 카톡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미노이와 AOMG 대표는 지난해 8월 해당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 광고 촬영 건으로 대화를 나눴다.
대표는 광고 6개월에 2억 원이라고 전달했고, 이에 미노이는 “쪼아요!”라며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당일 미노이는 광고 펑크를 내며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매니저들은 단톡방에 “혹시 광고 촬영이 취소된 거냐”, “벨 눌러서 컨디션 괜찮은지, 촬영 괜찮은지 물어봐야 하나”, “벨 눌렀는데 안 나온다” 등 글을 남기거나 미노이의 차량을 사진 찍어 공유했다.
사진 속 미노이의 차량은 2021년형 ‘포르쉐 타이칸4S’ 모델로 보인다.
앞서 미노이는 온라인 채널 ‘엘르 코리아’에 출연해 자신의 차량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가방 안에서 자동차를 키를 꺼내며 “차를 가져올 수 없어 차키를 가져왔다. 최근 큰일을 했는데 (바로) 하늘색 포르쉐 타이칸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 이름을 ‘붕붕이’라고 지었다”고 밝히며 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가의 세단으로 알려진 미노이 차량의 가격은 약 1억 4000만 원에서 2억 3000만 원 사이이다. 지난 2020년 첫 출시돼 많은 사람들이 ‘드림카’로 뽑는 차종 중 하나이다. 특히 해당 차량의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레드, 핑크, 민트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노이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시간 전에 광고를 불참하는 일은 없었다”며 “이번 광고 건에 대한 계약서 내용도 공유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였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광고 노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또 그는 “광고 계약서에 자신의 도장과는 다르게 생긴 ‘가짜도장’이 찍혔으며 P사와 계약이 잘 이뤄지지 않아 광고를 찍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주장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미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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