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女배우 “1년에 안 아픈 날 3일도 안돼…자궁적출 고민 중” [룩@재팬]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우에하라 사쿠라가 죽고 싶을 정도의 힘든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7일(현지 시간), 외신매체 ‘주간여성’은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우에하라 사쿠라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현재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갱년기를 겪고 있다.
우에하라는 “현재 죽고 싶을 정도의 갱년기를 보내고 있으며, 술은 물론이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힘든 상태”라며 1년에 상태가 좋은 날은 3일도 채 되지 않는다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우에하라는 갱년기로 인해 신체적인 변화도 있었지만 권태감과 정신적인 피로도가 너무 높아 아이를 돌보는 게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46세인 우에하라는 43세라는 늦은 나이에 출산해 세 살배기의 어린 딸을 양육하고 있다. 그녀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주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아이에게도 미안하다 등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우에하라 사쿠라는 지난 1월 심한 편두통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 4일간 입원 생활을 할 정도로 컨디션이 악화됐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그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불쾌감이 심해져 자궁 적출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우에하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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