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넷플릭스 1위 배우,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정체)
[TV리포트=전하나 기자] 한류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본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채종협이 일본 팬미팅 소식을 전했다.
5일 (현지 시간), 일본 방송사 T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아이러브유'(Eye love you)의 깜짝 팬미팅 개최를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TBS는 드라마 ‘아이러브유’ 마지막 회를 기념해 오는 3월 20일 스페셜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행사에는 한국 배우 채종협을 포함해 니카이도 후미, 나카가와 타이시 외 주조연 배우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팬미팅 티겟 판매는 오는 8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벌써부터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채종협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관한 일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한편 ‘아이러브유’는 지난 1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방영된 드라마로 한국 배우 채종협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채종협은 일본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인기 여배우 니카이도 후미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이러브유’는 공개 당시부터 일본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으며, 곧 종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TOP 10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모습을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채종협은 일본 현지에서 팬덤을 빠르게 키우고 있으며 ‘횹사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일본 시청자들은 채종협이 당돌한 ‘연하남’ 유학생 캐릭터를 연기하며, 일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달달한 눈빛과 여배우와의 바람직한 키 차이로 설렘을 증폭시켰다며 찬사를 보냈다.
극 중 채종협은 상대역인 니카이도 후미에게 “오다 주웠다”며 불쑥 꽃을 건네거나 데이트 신청 후 약속 지키라며 ‘약속, 도장, 복사’의 손동작을 가르쳐주는 등 일명 한국식 ‘플러팅’을 선보여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방송사 ‘TBS’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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