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옆에 두고 SNS로 춤추면서 ‘이혼’ 발표한 女스타…충격 행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송가은 기자]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의 ’10대 엄마’ 제넬 에반스가 결혼 6년 만에 남편 데이비드 이슨과 결별한다.
5일(현지 시간), ET에 따르면 미국 리얼리티 스타인 제넬 에반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남편 데이비드 이슨과 결별을 발표했다. 제넬이 데이비드와 결별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둘은 몇 년 동안 다툼과 화해를 반복했으며, 이번엔 진짜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넬 에반스는 레이디 가가의 노래를 리믹스한 곡에 맞춰 춤을 추며 신나게 이별했음을 밝혔다. 그녀는 “축하해줄래?”라며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 나는 최고의 삶을 살고 있고,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인생 2막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비디오는 네티즌 사이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제넬은 2017년 9월 데이비드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7살 딸 엔슬리가 있다. 이로써 제넬은 세 번의 이혼을 겪었다. 전 남편인 앤드류 루이스 사이에는 14세 아들 제이스가 있고, 또 다른 전 남편 네이선 그리피스 사이에는 9세 아들 카이저가 있다.
제넬은 제이스가 태어나고 그 양육권을 어머니인 바바라 에반스에게 넘겼다. 어머니와도 수년 간 우여곡절을 겪으며 2023년 초, 마침내 제넬은 제이스의 양육권을 되찾았다. 그러나 제이스는 지난해 8월과 9월에 여러 차례 가출을 감행했다. 제넬은 제이스의 가출에 대해 자신과 데이비드가 제이스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좌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제넬은 “행복하다”고 했다. 춤을 추며 자신의 이혼을 자랑스럽게 게시할 정도다.
안타깝게도 누리꾼의 반응은 반으로 나뉘었다. 많은 누리꾼은 해맑기만 한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는 한편,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걱정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제넬 에반스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