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성 확인”… 이다영에게 좋지 않은 소식 전해졌다 (+이유)
이다영이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여자배구 1부리그 르카네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빅토리야 부르코바가 부상 중인 이다영을 대신할 조케르 메디칼로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조케르 메디칼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말한다.
르카네는 지난 5일에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 및 프랑스배구연맹 의료위원회를 통해 이다영 부상의 심각성을 확인받았다. 다른 결장 이유는 없다. 부상이 심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전 세터 이다영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플레이메이커이자 선수단 리더가 경기에 불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빠른 복귀를 기원하며 응원을 부탁한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봤을 때는 언제 출전이 가능할지 예측이 안 되는 큰 부상이다”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지난달 8일 2023~2024 CEV컵 준준결승 2차전 세트스코어 2-3 패배를 막지 못하면서 합계 4-6으로 준결승 진출이 무산된 것을 마지막 경기였다.
르카네는 지난달 14일 프랑스배구협회 컵대회 8강을 세트스코어 0-3으로 지면서 모든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앞서 이다영은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뛰던 당시 동료였던 김연경과 갈등을 빚었다. 김연경 역시 “팀 내부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 갈등을 간접 인정했다. 이후 이다영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사실상 국내 리그에서 방출됐다.
김연경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최근 김연경을 겨냥한 허위 사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라이언앳은 지난해 8월 16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와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영은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흥국생명에서 방출됐다. 이후 현재는 프랑스 여자배구 리그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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