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정음·박지윤·벤, 당당한 ‘본업’ 행보에 쏟아지는 응원물결 [종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이혼’의 슬픔을 딛고 본업으로 돌아온 여성 스타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7일 황정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드라마 ‘7인의 부활’로 본업에 복귀할 것을 알렸다. 그는 드라마 속 자신의 스틸컷도 덧붙였다.
황점음은 지난달 22일 소속사를 통해 프로골퍼 출신 남편 이영돈(42)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 누리꾼은 게시글에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며 이영돈을 옹호하는 댓글을 달았다. 황정음은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돈은 자신이 1000배 더 많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이영돈의 외도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7인의 부활’은 드라마 ‘7인의 탈출’의 후속작이다. 오는 29일 SBS에서 첫방송 된다. 황정음은 해당 시리즈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을 연기, 첫 악역에 도전했다. 많은 이들이 본업으로 돌아올 그를 응원하고 있다.
최근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수 벤(이은영)도 의연한 모습으로 응원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충전 완료”라며 “약해질 틈이 없다. 파이팅 이은영”이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벤은 같은 날 “힘을 주세요”라며 게시글을 작성한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그를 응원하는 댓글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말’이 아프게 할 때도 있지만, ‘말’ 덕분에 더할 나위 없이 힘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하며 응원하고 지지해 준 팬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2020년 벤은 W재단 이욱(35) 이사장과 결혼했다. 그러나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달 29일 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슬하의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게 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도 이혼의 아픔을 딛고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윤은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어서 당일치기 육지 출장을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지칠 수 있는 여정이었지만 감사한 하루였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달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였다.
박지윤은 전 아나운서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안았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박지윤은 지난해 10월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 바 있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스타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7인의 부활’·’크라임씬 리턴즈’ 스틸, 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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