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사귄 스타 커플, 드디어 ‘결혼’합니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밴드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과 배우 다코타 존슨이 6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크리스 마틴이 최근 다코타 존스에게 프러포즈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가까운 지인들은 “두 사람은 몇 번 위기도 겪었고 헤어짐도 있었지만 너무 푹 빠져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다”라며 크리스 마틴과 다코타 존슨의 끈끈한 관계를 이야기했다.
크리스 마틴과 다코타 존슨 커플은 마틴의 전 부인인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축복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해 10월 다코타 존슨에 대해 좋은 친구라고 말하며 “사랑스럽고 멋진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사실 크리스 마틴과 다코타 존슨은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지만 2019년 잠깐 결별했다. 이후 2020년 다코다 존슨이 왼쪽 약지에 큰 사이즈의 에메랄드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약혼설이 처음으로 불거지기도 했다.
다코타 존슨은 최근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크리스 마틴과 기네스 팰트로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새엄마 역할을 하게 되는 것에 기쁨을 표했다. 그녀는 “나는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사랑한다”며 크리스 마틴과 기네스 팰트로의 두 자녀를 언급했다.
다코타 존슨은 기네스 팰트로와의 우정에 관해서도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 혈연관계의 가족보다 그 이상은 아니더라도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자신 역시 결혼 후 아이를 갖는 것에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 마틴은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과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멤버로,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2003년 결혼해 2014년 별거를 거쳐 2016년 이혼을 확정했다.
다코타 존슨은 1999년 영화 ‘크레이지 인 알라바마’로 데뷔했다. 국내에서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유명해졌으며, 최근에는 마블 영화 ‘마담 웹’을 촬영했다. ‘마담 웹’은 오는 13일 개봉된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셜 픽쳐스 공식 계정, 하워드스턴쇼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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