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가성비 없다’ 유지비 저렴한 LPG 차량, 이 모델이면 고민 끝?
가격 부담스러운 하이브리드
비교적 저렴한 LPG는 어떨까?
현재 판매되는 10개 모델 정리
요즘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다. 연비가 높아서 유지비를 아낄 수 있는 데다가 조용하기까지 해 여러모로 매력적이다. 하지만 같은 모델의 가솔린, 디젤 사양보다 가격이 비싸 많은 이들이 구매를 망설이곤 한다.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비 등 모든 면에서 적절한 절충안이 있다. 바로 LPG다. 힘이 부족하고 겨울철 시동이 어렵다는 것도 모두 옛날이야기일 뿐 요즘은 가솔린 못지않다. 현재 신차로 구매할 수 있는 국산 LPG 승용차 10종을 살펴보자.
아반떼가 가장 저렴해
스포티지, 쏘나타, K5
현대차 아반떼는 LPG 엔진이 탑재되는 국산차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 스마트 트림 기준 2,115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5.5kgf.m를 발휘하는 1.6L 엔진이 탑재되며, 복합 연비는 10.2~10.5km/L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LPG 차량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준중형 SUV인 기아 스포티지와 중형 세단인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도 LPG 사양이 있다. 모두 2.0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에 전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이며, 최고 출력 146마력, 최대 토크 19.5kgf.m를 낸다.
복합 연비는 스포티지 9.0~9.2km/L, 쏘나타 9.4~9.7km/L, K5 9.5~9.8km/L다. 가격은 각각 2,601만 원, 2,897만 원, 2,853만 원부터다.
르노코리아 QM6, SM6
스타리아, 그랜저, K8
중형 SUV에 속하는 르노코리아 QM6와 같은 브랜드의 중형 세단 SM6 역시 LPG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19.7kgf.m를 내는 2.0L 엔진과 CVT가 탑재된다. QM6는 8.6~8.9km/L, SM6는 9.5km/L의 복합 연비를 내며, 각각 2,840만 원, 2,922만 원부터 시작한다.
미니밴, 준대형 세단과 같이 비교적 큰 차종도 LPG 선택지가 존재한다. 현대차 스타리아와 그랜저, 기아 K8은 3.5L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6기통 엔진답게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32.0kgf.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 다만 복합 연비는 스타리아 6.5~6.7km/L(투어러, 라운지 기준), 그랜저 7.8km/L, K8 7.7~8.0km/L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가격은 스타리아 3,139만 원(투어러 기준), 그랜저 3,891만 원, K8 3,299만 원부터 시작한다.
KGM 토레스 바이퓨얼
가솔린+LPG 겸용 가능
번외로 KGM 토레스 바이퓨얼도 살펴봤다. 해당 모델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유일하게 가솔린, LPG 연료를 겸용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을 갖췄다. 가솔린 탱크와 LPG 봄베가 함께 탑재돼 있으며, 한 가지 연료가 부족할 때 다른 한 가지 연료로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5L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전륜구동, 사륜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출력 165마력, 최대 토크 27.3kgf.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8.9km/L로 인증받았다. 가격은 TL5 트림 3,127만 원, TL7 트림 3,504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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