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김성철 옆에서도 존재감 폭발한 ‘이 남자’, 이번엔… (+필모)
영화 ‘댓글부대’ 홍경
또 새롭게 변신해 눈길
탄탄한 필모그래피 화제
배우 홍경이 또 한 번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양한 연기 변주로 일명 ‘얼굴 갈아 끼우기 장인’의 수식어를 얻고 있는 홍경은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그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이러한 그가 영화 ‘댓글부대’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홍경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 활약상을 모아봤다.
홍경은 영화 ‘결백’에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정수 역을 맡아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첫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기대주가 됐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홍경의 존재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 중 하나다. 극 중 홍경은 악덕 상병 류이강 역으로 분해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하는 실감나는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어 그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의 오범석 역으로 전작 ‘D.P.’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홍경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악귀’에서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형사 이홍새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감정 열연을 선보이며 드라마틱한 서사에 몰입감을 더하는 활약으로 2023년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 시리즈 장르/액션 남자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이처럼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변화무쌍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홍경은 다가오는 3월 27일에 개봉을 앞둔 영화 ‘댓글부대’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극중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빠져드는 키보드 워리어 팹택 역으로 미성숙한 인물의 흔들리는 감정을 촘촘하게 표현해 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여론 조작단 팀알렙의 멤버 찡뻤킹(김성철 분), 찻탓캇(김동휘 분)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을 통해 홍경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댓글부대’는 3월 27일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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