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34세?” 은퇴까지 ‘결혼’ 안 한다던 손흥민, 최근 한 말이…
손흥민 토트넘 행사 참석해 인터뷰
결혼하지 않는 것에 아버지도 동의
“최고 수준에서 뛰며 팬들에게 보답”
축구선수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온라인 매체 ‘스포츠 키다’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재단이 주최한 학교의 장애 여학생 축구 세션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손흥민은 “아버지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나 또한 동의한다”라며 “결혼한다면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며 아내와 아이들이 최우선이 된다. 그다음이 축구다. 하지만 내가 최고의 수준에 있을 때는 축구가 첫 번째가 됐으면 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물론 최고 레벨로 언제까지 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은퇴 후 33세, 34세가 된 뒤에도 가족들과 함께 오래 있을 수 있다”라며 굳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응원을 해주는 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에서 플레이하며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이것이 내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0일 일요일 밤 아스톤 빌라와 맞붙으며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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