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주제파악, 드디어 상암으로 간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된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으로 아이유는 “이번에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열게 됐는데 이렇게 매주 여러 도시에서 팬 분들과 만나는 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면서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투어를 열심히 도는 동안 한국 팬 분들이 내가 보고 싶을 것 같아서 앙코르 공연을 열게 됐다”며 앙코르 공연 개최도 발표했다.
오는 9월 21일과 22일 개최 예정인 아이유의 앙코르 콘서트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6만 관객 수용이 가능한 그야말로 꿈의 무대. 역대 솔로가수 중 상암에 입성한 여성 솔로 뮤지션은 아이유가 최초로 남녀 통틀어도 싸이와 임영웅이 전부다.
아이유는 “30대에는 정말 끊임없이 도전하려고 한다. 이번엔 상암으로 간다”면서 “아직 공연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그때는 또 체조와는 다른 공연을 준비하고자 한다. 객석 수가 많기 때문에 오늘 이 공연에서 힘을 받아 한 바퀴 잘 돌고 웃는 얼굴로 9월에 만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는 지난 2019년 개최된 아시아 투어 ‘LOVE, POEM’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투어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런던, 베를린, 오사카, 애틀란타,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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