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고 ’70세’ 할아버지와 결혼한 19살 소녀, 동침 5일 만에… (+반전)
할아버지와 결혼한 19살 소녀
동침 5일 만에 남자친구 생겨
할아버지는 결국 한 푼도 남지 않아
돈을 보고 70세 할아버지와 결혼한 19살 아내가 결국 몰래 새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발각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우타이타니주 출신의 70세 추챠트(Chuchat) 씨는 19세 여자친구에게 돈과 마음을 모두 속아 한 푼도 남지 않게 됐다고 폭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29일 2만 바트(한화 약 74만 원), 금 1바트를 주고 손목을 묶는 의식을 치르며 결혼했다.
할아버지는 아내의 집으로 이사했으며, 아내는 동거하며 돼지 50마리와 닭 500마리를 키우는 데 투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할아버지는 아내의 집에서 한 달을 보냈으나, 딱 5일 동안만 함께 잤고 나머지 밤에는 아내가 몰래 어딘가 나가 아침에 돌아오는 행동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의심스러운 정황에 할아버지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내는 새로운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불륜을 인정했다.
할아버지는 과거 아내에게 2만 바트, 금 1바트, 돼지 50마리 구매 비용, 닭 500마리 구매 비용 등을 포함해 20만 바트(한화 약 743만 원)를 잃었으며, 아이폰13 구매 비용 2만 바트, 반려동물 사룟값과 아내가 속여 요구한 돈 등 자신이 속았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내는 할아버지를 사랑한 적 없다는 말로 상처를 줬고, 결국 할아버지는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최근 아내는 동거하면서 부담감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심경을 드러냈다.
아내는 “할아버지가 나를 모욕했기 때문에 참을 수 없었다. 개인 사업을 할 때도 자유롭지 못했고,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돼지 50마리와 닭 500마리는 와서 가져가라고 했다. 그는 모든 것을 끝내기로 동의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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