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로다주, 남우조연상 수상…이변 없었다 [제96회 아카데미]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일(현지시각)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총 13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노미네이트로 선정된 ‘오펜하이머’가 남우조연상으로 수상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오펜하이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메리칸 픽션’ 스털링 K. 브라운, ‘플라워 킬링 문’ 로버트 드 니로, ‘바비’ 라이언 고슬링, ‘가여운 것들’ 마크 러팔로가 이름을 올렸다. 트로피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돌아갔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글로벌 흥행 수익 9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조 2456억)를 돌파하며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극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았다. 아이언맨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새로운 연기, 비주얼 변신에 찬사가 쏟아졌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OCN과 tvN에서 생중계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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