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갈등 후…훨훨 난 손흥민이 SNS에 올린 글
[TV리포트=강보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1일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고, 강한 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엄지를 치켜든 포즈를 하거나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앞서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맞붙었다.
이날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1골·2도움 활약 속에 4-0으로 승리했다. 이에 토트넘은 16승 5무 6패(승점53)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뽑는 경기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물리적 마찰을 빚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손흥민은 손가락 부상을 입었으며, 이강인은 그를 찾아가 용서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 임시로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국가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연 이번 국가대표팀에 손흥민과 이강인이 승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손흥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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