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세븐틴·임영웅, ‘꿈의 무대’ 상암 콘서트 개최한 스타들 [종합]
[TV리포트=강보라 기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은 약 6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구장이다. 이곳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대중성과, 인지도 그리고 좌석을 꽉 채울 수 있는 티켓 파워 등을 갖춰야하기 때문에 스타들 사이에서는 ‘꿈의 무대’라 불리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하게 된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가수 아이유는 10일 열린 ‘2024 IU H.E.R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전광판을 통해 오는 9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월드투어 콘서트를 하는데 해외를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팬들이) 저를 많이 보고 싶어 할 것 같아서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엔 상암으로 간다”며 “(상암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해 보고자 한다. 객석 수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데뷔 16주년에 여성 아티스트 최초 상암월드컵경기장 입성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그룹 세븐틴도 최근 상암 입성 소식을 알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오는 4월 27~28일 두 차례에 걸쳐 상암에서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캐럿(팬덤명)과 만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세븐틴은 앙코르콘서트를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기로 확정 지었으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티켓 매진이 되면서 서울 공연을 추가했다.
세븐틴은 KSPO DOME, 고척스카이돔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차근차근 성장을 해왔다. 그 결과, 세븐틴은 꿈꿔왔던 상암월드컵경기장 입성에 성공했다.
가수 임영웅 역시 지난해 11월 상암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서울 KSPO DOME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마무리 지으면서 ‘더 큰 우주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에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봤다. 무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여러분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고 글을 남기며 상암 입성을 예고했다.
앞서 임영웅은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KSPO DOME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해 모든 좌석을 매진시켰다. 티켓팅 당시 전국에 있는 영웅시대(팬덤명) 사이에서는 ‘피켓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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