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후 파산한 男스타, 버젓이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정체)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최근 웨딩업체 경영난으로 파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방송인 홍록기가 ‘4인용 식탁’ 예고편에서 편집 없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크쇼-4인용 식탁’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으로 코미디언 임하룡 편이 등장했다.
코미디언 임하룡의 절친으로는 개그맨 홍록기가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홍록기는 웨딩 업체 경영난으로 인해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을 기준으로 홍록기의 자산은 22억으로, 부채는 30억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은 홍록기에게 회생 절차를 권유했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한 그는 결국 파산하게 됐다.
홍록기는 지난 2011년 공동대표로 웨딩업체 나우웨드를 설립했으며, 2020년 사업자명을 나우홀로 변경했다. 코로나19 당시 경영난을 겪은 나우홀은 지난해 1월 직원 20명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홍록기 측은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라며 “함께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책임지겠다”라고 약속했다.
최근 홍록기는 전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홍록기가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임하룡과 홍록기가 출연하는 ‘4인용 식탁’은 오는 18일 오후 8시 10분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절친 토크쇼-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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