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때 ‘분유’ 먹었다가 1년 만에 ’20cm’ 컸다는 남배우 (+근황)
배우 주원
중2 때 분유 먹어
1년 만에 키 +20cm
‘키 185cm’ 장신 배우 주원이 학창 시절 키가 크고 싶어 분유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주원 인생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원은 중2때 까지 키가 안 커서 분유를 먹고 1년 만에 키가 20cm가 컸다는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때는 키순으로 번호가 있었는데 제가 그때 4번이었다. 맨 앞자리에 앉아 있다가 방학 지나고 나서 맨 뒤로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폭풍 성장의 비결에 대해 “그때 그런 소문이 돌았다. ‘분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고 의학적인 게 아니라서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딱 때가 맞았던 것 같다. 키 크는 시기에 부스터처럼 먹으니까 확 큰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그 시기 학교 동아리 연극 선생님의 제안으로 안경을 벗고 처음 렌즈를 끼게 되었다고 한다.
주원은 “원래 안경 처음에 벗었을 때는 유재석 선배님처럼 아이들이 안경 벗은 게 이상하다고 했다. 그런데 벗고 다니니까 얼굴이 펴졌다. 선생님이 좋은 조언을 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학교에 다니다 계원예고를 진학하게 된 이유로는 “중3 때 연극부에 들어가 연극을 하는데 기분이 좋았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과 반대로 펼칠 수 있는데 좋았다”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성균관대 연영과를 갔다”고 했다.
결국 그는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해 ‘그리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무대에 서며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이뤘다.
이후 2010년에는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드라마로 데뷔해 엄청난 시청률과 함께 큰 주목을 받으며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 닥터’, ‘용팔이’, ‘앨리스’ 등에 출연하는 등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힐링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에서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 서기주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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