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연하’와 결혼한 박영규, 프러포즈 때 쓴 돈이…정말 깜짝 놀랐다

[TV리포트=송가은 기자] 배우 윤기원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 동료 배우와의 절친 모임에서 ‘예능캐’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영규의 초대로 윤기원이 동료 배우 강성진, 김정화와 함께 절친 모임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첫인사부터 윤기원은 “요즘 집사람이 잘 해줘서 행복하다 보니 살이 붙었다”라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전했다.

박영규는 현재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영규는 자동차를 사주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남다른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박영규 아내가 25살 연하라는 말에 윤기원은 “그런 커플이 몇 분 계신다. 박수홍은 하나 모자란 두 바퀴, 최성국 부부도 24세 차이로 ‘국민 도둑놈’에 등극했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어 “저는 청렴결백한 사람이더라. 11살 차이밖에 안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강성진은 “양반이네”라고 덧붙였고 이에 박영규는 “나는 상놈이냐?”라며 발끈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황혼 로맨스에 행복한 박영규는 윤기원의 재혼 로맨스를 궁금해했고, 윤기원은 “둘 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에 신중해지려고 애를 많이 썼다”라며 운을 뗐다. 윤기원은 “아내에게는 아들이 있다. 따로 지내고 있었지만, 결혼하게 되면 아이와 같이 지내고 싶다고 먼저 표현했다”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결혼을 앞두고는 아들과 함께 지내보면서 가족이 될 준비를 했고, 결혼 후 아들과 함께 지내던 어느 날 아들이 ‘아빠’라고 불러줬다”라며 뭉클한 순간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윤기원은 “기분이 묘했다. 아들이 빨리 곁을 내준 편이고 여느 아이답지 않게 밝아서 감사하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네 번째 결혼으로 딸이 생긴 박영규도 “함께 사연을 만드는 거다. 희로애락을 같이 하면서 정드는 거거든”이라며 공감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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