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로 변신한 은가은에 장민호 “역대급 연출” 극찬 (‘화밤’)
[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가수 은가은이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로 깜짝 변신했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대기획'(이하 ‘화밤 대기획’)에서는 ‘대왕끼자랑’ 특집이 꾸며진다. 오디션 탈락의 한을 풀기 위해 찾아온 풍금, 최향, 채윤, 송민준이 기상천외한 무대를 펼칠 것을 예고한다.
이날 김태연은 ‘태권 소녀’로 변신해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 무대를 꾸민다. 김태연의 무대에 태권도복을 입은 ‘찐친’들이 대거 등장해 절도있는 태권 퍼포먼스를 펼친다. 특히 김태연의 찐친들은 아시안 게임, 올림픽 등에 출전한 태권도 시범단으로 알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은가은은 ‘아수라 트롯’을 개척하며 트롯의 새 역사를 쓴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릴린 먼로로 변신해 1인 2역을 소화한 은가은은 남녀 듀엣 곡인 유산슬&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경연을 뛰어넘은 엄청난 무대에 MC 장민호는 “역대급 연출”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또 김의영은 폴댄스, 탭댄스, 줄넘기에 이어 탱고까지 섭렵하며 ‘올라운드 만능 장끼녀’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현인의 ‘서울야곡’을 선곡한 김의영은 남성 댄서와 탱고를 추면서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까지 선사한다. 김의영의 화려한 무대에 기립박수가 쏟아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채윤은 생각지도 못한 쌍절곤 장기를 선보이면서 ‘트롯계 이소룡’으로 등극한다. 김혜연의 ‘외계인’을 선곡한 채윤은 묘기에 가까운 무대를 펼치고, 그동안의 노력이 그대로 묻어난 무대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디션 경연 때보다 더 치열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완성한 이들의 기상천외한 무대는 12일 오후 10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대기획’에서 방송되는 ‘대왕끼자랑’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대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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