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교회 가고 파”…혜림·이승기·김지영, 종교 다른 스타부부가 사는 법 [종합]
[TV리포트=전하나 기자] 가수 혜림,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김지영이 결혼생활 중 서로 다른 종교로 인해 발생한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크만추’에 출연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남편과 일치하지 않는 종교 때문에 겪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해당 영상에서 조혜련은 “원더걸스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라며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 선미, 혜림 모두 크리스천임을 언급했다. 이에 혜림은 자신 역시 남편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남편에게 불만이 조금 있다면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혜림은 “보통 연애할 때 여차친구가 ‘교회 같이 가자’하면 함께 가주지 않냐”라며 불만을 내비쳤고, “우리 남편은 고집이 있다. 교회를 데려다준 적은 있지만 같이 가주지는 않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혜림은 지난 2010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6살 연상의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2010년 결혼했다.
지난 1월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 김지영에 대해 언급했다.
연기자 며느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에 김용림은 “내가 워낙 좋게 봤었다. 여러가지로 성숙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었다”라고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녀는 집안끼리 달랐던 종교가 마음에 걸렸다고 답했다. 김용림은 불교였고, 며느리 김지영의 집안은 기독교였던 것. 하지만 한 번도 종교로 갈등이 생긴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용림은 종교가 달라서 걱정했는데 제사까지 같이 지낸다며 김지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김지영은 배우 남성진과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도 종교를 뛰어넘는 세기의 사랑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했으며, 당시 이승기가 할머니에게 이다인을 소개하는 모습이 포착돼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이승기는 원래 기독교였으나, 이다인 집안이 하는 염주를 똑같이 착용하고 불교로 종교를 바꿀 정도로 이다인을 향한 사랑을 보여줘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지난 2023년 4월 결혼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크만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이승기·이다인·김지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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