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뭐 해?” 40년 차 유명 가수가 휠체어 탄 팬에게 야단을…(+충격)
“앉아서 뭐 하는 거냐”
콘서트에서 팬 야단친 마돈나
알고 보니 휠체어 탄 팬
팝스타 마돈나가 콘서트에서 휠체어 탄 팬을 꾸짖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마돈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투어 콘서트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을 개최했다.
마돈나는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콘서트에서 앉아있던 한 팬에게 “앉아서 뭐 하는 거냐”라며 야단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마돈나는 팬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무대에서 내려왔고, 팬이 휠체어를 타고 있어 일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마돈나는 “미안하다. 당신이 여기 있어서 기뻐요”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마돈나는 콘서트에서 지난해 세균 감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을 때를 회상하며 “집에서 뒷마당까지 걸어가 햇볕을 쬐는 게 정말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제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을지 몰랐다”라며 “자신을 돌봐주고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마돈나의 영상이 공개되며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부끄럽다. 말도 안 된다”, “돈 주고 다녀왔는데 앉든 서든 자유 아니냐”, “내가 팬이었다면, 나는 다시 가는 일은 없을 거다”, “표를 환불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콘서트에서 앉을 수 있는 이유는 100가지가 있고 모두 타당하다”라며 마돈나의 행동을 비판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 콘서트에서 예정된 시각보다 2시간 늦게 시작해 관객들에게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마돈나는 지난해 10월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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