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박스오피스 1위…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한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파묘’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외 133개국 판매 및 주요 국가 개봉으로 글로벌 영향력까지 확장한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가 지난 12일 12만 19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29만 9162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국내 흥행은 물론 전 세계 133개국 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국가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달 23일 몽골을 시작으로 28일 인도네시아, 3월 8일 대만에서 개봉했으며 오는 14일 호주 및 뉴질랜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15일 북미, 영국 및 아일랜드, 베트남, 20일 필리핀, 21일 태국까지 개봉을 확정 지었다. 홍콩 및 마카오, 캄보디아는 4월 중 개봉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 또한 쇄도하고 있다. ‘파묘’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독보적인 색을 지닌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앞서 ‘올빼미’, ‘남산의 부장들’, ‘범죄도시’, ‘공조’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영화들을 초청한 바 있다.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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