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결별 소식 알린 女배우, 헤어진 이유 속시원히 밝혔다
[TV리포트=강보라 기자] 최근 인플루언서 문야엘과 배우 김흥수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 김유지도 배우 정준과 결별했다.
13일 김유지는 OSEN에 정준과의 결별을 인정하며 “정준과 좋은 선후배 관계로 헤어졌다. 사이가 안 좋은 상태에서 헤어진 게 아니어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약 5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들이 헤어진 시기는 지난 2022년 말에서 지난해 초쯤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유지는 “서로 각자의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0월 첫 방송 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13살 나이 차를 극복한 이들은 달달한 연애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같은 날 정준 역시 자신의 SNS에 “유지랑 좋은 만남을 가졌고 1년 전쯤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 이쁜 추억으로 남기고 다시 각자의 행복한 삶으로 돌아갔다. 응원해 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하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인 김유지는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해 리듬체조부 선수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91년 MBC ‘고개숙인 남자’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정준은 KBS 2TV ‘부모님 전상서’, SBS ‘시티헌터’, JTBC ‘무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2021년 방송된 iHQ ‘리더의 연애’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문야엘·배우 김흥수 커플도 지난 11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시점은 약 2년 전이며, 공개 연애 후 1년 만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정준·김유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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