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안타까운 소식… ’13살 차’ 배우 커플, 4년 만에 ‘결별’
‘연애의 맛3’를 통해 인연
배우 정준·김유지
4년 만에 결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3’를 통해 인연을 맺어 공개 열애를 했던 배우 정준과 김유지가 결별 사실을 알렸다.
13일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이제는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올린다”라며 “유지랑은 좋은 만남을 가졌고 1년 전쯤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라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쁜 추억으로 남기고 다시 각자의 행복한 삶으로”라며 “응원해 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하다. 각자의 삶 속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저도 유지의 삶을 응원할 거다”라고 말했다.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 2019년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3’를 통해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었다.
당시 정준은 “김유지 씨를 처음 보자마자 이상형이라고 생각될 만큼 호감을 느꼈다”라며 “털털하고 소박하고,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속 싶고 배려심 많은 모습에 반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정준과 김유지는 공개 열애를 밝힌 후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정준은 “사랑하려면 3살 차이 이상이면 안 된다고 이렇게 말해야 하나?”라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해도 그 사랑이 왜곡되어 서로 이용한다고 말하는 세상. 참 가슴이 아프다”라며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여유 시간이 생겨 어디 갈까를 물어봤을 때 ‘오빠랑 같이 선교 가고 싶다’라고 한 유지를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라며 “왜 전부 아는 것처럼 이야기할까. 많이 부족하고 서투른 우리지만 거짓되게 포장하진 않는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 2022년 결별설에 휩싸이며 극복해 냈으나, 결국 이별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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