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꺾고 빌보드 1위 차지한 가수…’신인’이다 (+정체)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가수 벤슨 분(21)의 인기가 뜨겁다.
11일(현지 시간) 외신 포브스는 신인 벤슨 분(21)이 팝스타 비욘세를 제치고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벤슨 분의 신곡 ‘뷰티풀 띵스'(Beautiful Things)는 13일 기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욘세의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은 3위를 차지했다.
‘뷰티풀 띵스’는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얻은 행복감 그리고 잃게 되는 두려움에 대한 내용을 노래하는 곡이다. 모두의 공감을 끌어내는 내용과 벤슨 분의 호소력 짙은 보컬 실력이 더해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가수 비투비 육성재도 공식 온라인 채널을 개설하며 해당 곡을 커버했다.
지난 2021년 벤슨 분은 첫 번째 싱글 ‘고스트 타운'(Ghost Town)으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그는 해당 곡으로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 ‘괴물 신인’으로 불렸다.
벤슨 분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가수다. 그는 지난 2022년 내한했는데, ‘I ♥ 한국’이라는 문구를 적은 자신의 배를 공개하며 큰 환호성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채널 ‘딩고 뮤직’ 웹 예능 ‘킬링 보이스’에도 출연, “한국에서 인사드리게 돼 신나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끄는 벤슨 분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벤슨 분(Benson Boone)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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