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호·원혁·박지환…4월에 ‘품절남’ 되는 스타들 [종합]
[TV리포트=강보라 기자] 연예계에 연이은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4월 ‘품절남’이 될 스타들을 모아봤다.
12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강형호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서운함이 될 수도 있는 소식이지만, 오는 4월에 포레스텔라 멤버 중 3번째로 장가를 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의 예비 신부는 부산MBC에서 활동 중인 정민경 기상 캐스터이다. 강형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 출연 전부터 정민경과 좋은 만남을 가져왔으며, 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강형호 소속사아트앤아티스트는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수 원혁과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일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간 이용식의 결혼 반대에 부딪혔던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 허락을 받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이용식으로부터 결혼을 허락받았고, 지난달 28일 이수민은 원혁이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여러분 저 프러포즈 받았다. 많은 분이 함께 응원해 주시고 울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신스틸러 장이수 역을 맡은 배우 박지환 역시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날 박지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박지환이 결혼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늦은 결혼식을 올리며 양가 친척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박지환은 이미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상태로,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한 박지환은 “코로나19 당시 아내와 소개팅을 했다. 처음 만난 날 거짓말 안 하고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다만, 박지환 아내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강형호·원혁·정민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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