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여군’ 출신 걸그룹 멤버, 탈퇴 10년 만에… 대반전 근황 (+영상)
배드키즈 이연지
‘얼짱 여군’ 출신 걸그룹
탈퇴 후 현재 포커플레이어
‘얼짱 여군’ 출신 걸그룹 멤버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연지를 만나다] ‘얼짱 여군’ 출신 걸그룹 멤버, 섹시 몸매퀸…탈퇴 후 10년 만의 대반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채널 운영자는 “오늘 저희가 만나 뵐 분은 ‘귓방망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걸그룹 배드키즈의 연지 님입니다”라며 그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벌써 팀을 탈퇴하신 지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요즘에 특별한 근황이 있다고 하셔서 만나 뵈러 가는 길입니다”라고 말했다.
연지를 만난 운영자는 “요즘 댄스 챌린지 같은 게 많이 생겼잖아요”라며 “‘귓방망이’가 원조격이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연지는 “그때 틱톡 있었으면 떡상했을텐데…”라며 “아무래도 가사 때문에 야구장 행사도 다녔었다. 이대호 선수님께서 등장곡으로 저희 노래를 쓰셨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귓방망이‘라는 노래로 밈을 만들었던 배드키즈 멤버 연지는 중화권에서 ‘얼짱 한국 여군’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인물이다.
이에 대해 연지는 “제가 군사과 나왔거든요”라며 “저희 학교는 제복을 입고 007가방 들고 학교를 다녀요. 근데 그때 찍었던 7초짜리 짧은 영상이 ‘의정부 찹쌀떡녀’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끌었다”고 말했다.
당시 연지는 해당 영상으로 SNS 팔로워가 급상승했으나 데뷔 당시 사생활 관리 차원에서 소속사의 제지를 받아 계정을 삭제했다.
그러나 연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탈퇴했고, 계정만 사라진 채 이른 퇴사로 정산도 못 받았다고 한다.
탈퇴 후 연지는 다양한 일을 했다.
그는 간호 자격증을 따서 한의원에서 일해본 적도 있고, 백화점에서 알바해본 적도 있고, 텔레마케팅을 해본 적도, 쇼핑몰을 운영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해외 직구 회사에 회사원으로 취직하게 된 연지는 회사에서 유튜브 마케팅 쪽으로 업무를 하다가 유튜버한테 연락받으며 홀덤 게임을 하고 있는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한다.
회사에서 임요한 선수를 만나 촬영을 하면서 토너먼트를 배우고 회사에 들어가 활동을 하게 되며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연지는 “저는 지금 강남 논현동에 있는 티오피라는 홀덤팝에서 매니저로 있어요”라며 “지금은 포커 플레이어 겸 매니저로 로라라는 예명으로 더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 부탁드리고 근황올림픽도 많이 시청해 주세요”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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