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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주들도 비상.. 결함 터진 기아 스팅어, 돌연 미국서 리콜 시작

뉴오토포스트 0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
최근 미국서 리콜 시작해
한국 차주들도 안심할 수 없다고

스팅어-결함

기아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
해당 차량은 기아가 본격적으로 내놓은 브랜드 유일의 스포츠 세단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을 바 있다. 그러나 플랫폼을 공유한 G70에 밀려 부진한 판매량을 면치 못했고, 결국 지난해 3월 단종을 맞게 되었다.

스팅어가 단종 이후 기아의 고성능 세단 계보는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인 EV6 GT가 새로 이어받아 판매 중이다. 그러던 최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었던 기아 스팅어가 터보차저 오일 파이프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팅어-결함
스팅어-결함

오일 파이프 및 호스 어셈블리 불량
이는 엔진룸 화재 유발할 가능성도

최근 기아 북미 법인은 단종된 세단인 스팅어K900(한국 판매명 K9)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 대상은 모두 3만 6,248대이며, 2017년 9월 21일부터 2021년 9월 15일까지 생산된 2018~2022년형 기아 스팅어가 포함된다. K900의 경우는 2018년 8월 8일부터 2020년 8월 24일 사이에 생산된 2019~2022년식이 해당된다.

결함이 발생한 부위는 왼쪽 터보차저 오일 파이프 및 호스 어셈블리이며, 구조상 배기 매니폴드의 복사열에 노출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화되고, 이에 누유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파이프 부근에서 누유가 발생하게 되면 엔진에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잇따라 보고된 엔진 화재
미국에서는 방문 후 교환 가능

이 문제는 지난 6월에 처음 보고되었으며, 기아는 한국의 한 스팅어 운전자로부터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6개월 뒤인 12월에는 미국에서도 2018년형 스팅어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번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차량은 모두 V6 3.3리터 T-GDI 엔진이 적용된 모델들로, 미국에서는 기아 매장을 방문하면 개선된 오일 파이프와 호스 어셈블리로 무료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리콜이 실시되기 전에 해당 부품을 교체한 차주들을 위한 별도의 환급 프로그램도 시행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출처 = ‘클리앙’
사진 출처 = ‘클리앙’

국내서도 시정 조치 들어가
13일 이후 개별 연락 진행

문제가 발생한 V6 3.3리터 T-GDI는 국내 사양 스팅어와 K9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 엔진으로, 한국 역시 3월 13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해당 리콜이 적용되는 차량 대수는 스팅어 7,648대, K9 3,921대로 총 11,569대이다.

국내에 판매된 스팅어의 경우 초기 생산분부터 마이스터 21년도 9월 6일 이전 생산된 모든 3.3T 사양에 리콜이 적용된다. 2.0 터보나 2.5 엔진이 올라간 스팅어는 해당되지 않는다.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차주들에게는 13일 이후 개별적인 연락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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