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받은 그림’으로 소문나 원가 80배 받고 판매했는데… (+충격 근황)
중고로 그림 구매한 영국 여성
자꾸 기이한 현상 일어나
“저주받은 그림”
최근 온라인에서 저주받은 한 그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조이(36)라는 여성은 20파운드(한화 약 3만3천 원)을 주고 자선 센터에서 집에 걸 그림을 하나 구매했다.
조이는 그림을 벽에 걸자 마자 이상한 그림자가 보이거나 밤에 노크 소리가 들리는 등 이상 현상을 경험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조이 어머니의 인터넷 공유기가 갑자기 뜨거워지며 연기가 나고 탄 내가 나는 등 집이 불탈 뻔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그림을 구매한 이후로 계속 이상한 일이 벌어지자 조이는 “이 그림은 저주받았다”며 빨리 없애버리고 싶어 eBay에 다시 그림을 되팔기 위해 업로드했다.
저주 당한 그림이었지만 구매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이는 결국 원래 구매가의 80배인 무려 1600파운드(한화 약 269만원)에 그림을 처분했다.
구매자는 런던의 관광지인 ‘런던 브리지 익스피리언스’로, 그곳에서도 그림을 장식한 후 기이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브리지 익스피리언스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제임스의 자동차가 고장 나고, 쇄골뼈를 다쳤으며 CCTV와 와이파이 모두 끊겼다.
다른 직원은 검은 치마를 입은 이상한 형체가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림의 전 주인인 조이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구매하는 지 다 알면서 구매하는 것이다. 나는 상품 설명에 이 그림에 대해 설명도 해 놓았다” 고 전했다.
이 저주받은 그림은 한 노인이 헤이스팅스 자선 상점에 기부한 것으로,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두 번 팔렸고 두 번 되돌아왔습니다. 당신은 용감합니까?” 라는 메모가 동봉돼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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