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기 진짜 많은 한국 드라마는…진짜 난리났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연 배우들이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라이브도어’에 의하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남자 배우 나인우가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남자 주인공을 맡아 연기한 나인우가 드라마 종영 후인 4월 첫 일본 팬미팅에 나선다. 4월 20일 도쿄 팬미팅이 확정된 가운데, 팬미팅 장소로 확정된 도쿄의 한 음악홀은 최대 3,000석 규모로 알려져 있다.
앞서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박민영 역시 3월 대규모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박민영은 5년 만에 해외 팬미팅을 재개했으며, 해당 공연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로 확대될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이 기획 단계인 상태라는 사실이 보도된 만큼 드라마 주연 배우들의 일본 방문 소식은 한일 양국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드라마의 두 주연배우 나인우, 박민영이 해외로까지 팬미팅을 나서게 된 배경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평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해당 드라마는 국내외 OTT에 함께 공개되며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 구독자들마저 사로잡으며 K드라마 글로벌 흥행의 새 역사 쓰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심지어 전통적으로 K드라마 강세 지역이었던 아시아만이 아니라 다수의 서구권 국가에서도 흥행했다. 특히 외신 매체 ‘스크린랜트'(Screen Rant)는 “회귀와 복수를 결합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두 장르 모두에서 최고다”, “이미 2024년 최고의 K드라마 중 하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박민영·나인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