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자리 뺏은 남희석, 승승장구하네요 (+이유)
[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KBS1 ‘전국노래자랑’ 차기 MC로 첫 촬영을 마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13일 랭키파이에서 발표한 개그맨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남희석은 2만 9454포인트로 1위를 차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뒤를 이어 2위는 정호철(1만 9444), 3위는 유재석(1만 81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남희석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를 진행한 바 있다. 녹화 당시 그는 “반갑다. ‘전국노래자랑’ 인사를 이곳에서 올리게 됐다. 고(故) 송해 선생님께서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이 젊은 에너지를 가득 채워줬다. 이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녹화가 끝난 후, 남희석의 친구이자 개그맨 출신 배우 최승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된 남희석 사진과 함께 카톡 대화 일부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메시지 속 남희석은 “다행히 녹화가 잘됐다”고 첫 녹화 후기를 전했고, 최승경은 “굿굿. 나도 너 모르게 예심 한 번 나간다. 긴장해라”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최승경은 “21살 때 남희석이 나한테 ‘전국노래자랑’ MC가 꿈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친구야 사랑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3일 남희석은 김신영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그가 첫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1일 KBS1에서 방영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최승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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