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없어도 괜찮아’…장혁·임수정·최강희, 홀로서기한 스타들 [종합]
[TV리포트=강보라 기자] 대부분의 스타의 곁에는 서포트를 해주는 매니저가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 중임을 알려 화제를 모은 스타들을 모아봤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장혁은 홀로서기에 나섰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날 MC 김국진이 “(데뷔) 26년 만에 홀로서기를 도전했다고 하더라”고 묻자, 그는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소속사에서 지난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혼자 활동하는 게 좋다는 장혁은 “(생각보다)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도 많아지고, 선택의 폭도 넓어져서 좋다”며 “출연료 협상도 직접하고 있는데 이야기하다가 돈이 마음에 안들면 말끝이 늘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최강희도 최근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최강희는 “당분간 연기 계획이 없어 소속사에 들어갈 생각조차 없다. 3년 전에 연기 활동을 멈췄다”고 말했다.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춘 그는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전에 같이 일하던 매니저한테는 대본 검토도 일체 안 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25년간 배우 활동을 하며 행복하지 않았다는 최강희는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찾기 위해) 이것저것 해봤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배우 임수정 역시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홀로서기에 나선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임수정은 “매니저 없이 활동한 건 1년 정도 됐다. 직접 섭외 전화를 받고, 택시 타고 이동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일보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려고 홀로서기를 결정했다며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큰 매니지먼트 관리 아래 필모그래피를 쌓다 보니 점점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겁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혼자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며 두려움을 없애려고 도전 중이라는 스타들의 고백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전지적 참견 시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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