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 맞나…잘생긴 남사친 보고 부끄러워 도망간 女스타 (+정체)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차지연이 남달랐던 동료 신성록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14일 온라인 채널 ‘일일칠’ ‘왜 이렇게 냉장고에 진심인데. 마켓컬리 필수쟁여템 영상. 아니고 레전더리 뮤배 특집 냉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배우 신성록, 차지연, 김재욱이 함께 출연해 인터뷰에 대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의 첫인상을 물어보자 차지연은 “2010년도에 ‘몬테크리스토’라는 작품을 (성록이랑) 같이 처음으로 했는데 둘이 사랑하는 역할이었다. 그때 부끄러워서 온몸이 빨개졌다”라고 밝혔다. 차지연은 “여러분 안 믿기시죠?”라며 “(연습하다 말고) 도망간 기억이 있다. 근데 성록이는 기억 못 할 거다”라고 말했다.
차지연은 14년이 지났음에도 신성록의 외모를 칭찬했다. 그는 “지금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때랑 지금이랑 늙지도 않고 똑같다. ‘사키캐’인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신성록은 “(차지연이) 첫 연습부터 막 눈물을 흘리면서 연기하고 노래도 너무 잘했다. 뮤지컬계에서 못 들었던 소리를 내니까 신기한 마음으로 관찰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신성록과 차지연은 둘 다 1982년생으로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지, 신성록은 차지연을 ‘친구’라며 티격태격하는 ‘찐친’케미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둘다 기혼자다.
차지연은 2015년 4살 연하의 배우 윤은채와 결혼했다. 신성록도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한편, 신성록, 차지연, 김재욱은 창작 뮤지컬 ‘파과’로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2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 앞으로 찾아온다.
‘파과’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흠집 난 과일을 뜻한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일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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