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원 보내…실시간 ‘중고거래 사기’ 당한 유명 아이돌 (+눈물)
[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빅스 멤버 레오(정택운)가 중고 거래를 하다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15일 빅스 레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낮부터 네O버 안전 거래 사기 당했어ㅋㅋㅋㅋ”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중고 거래를 시도했다가 사기를 당하게 된 경과를 설명했다. 그는 “글러브를 사려고 했는데, 판매자가 수수료 안 냈다고 다시 수수료까지 돈 보내래서 보냈더니 부결 났다고 150 만원을 더 보내달라더라. 이상하다 싶어 찾아보니 사기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글러브 80만원ㅋㅋㅋㅋ”, “40만 원 두 번 보냄 이렇게 또 배운다”, “엄청 약 올라 죽겠네” 등 중고 거래 사기 피해에 관한 심정을 토로하는 글을 연이어 작성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신고한다고 잡히나”라고 올린 글에 한 팬이 ‘잡아줄까? 수사대 출동’이라고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해당 댓글에 레오는 “아니 괴롭혀줘”라고 답하며 중고 거래로 인한 피해의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그의 중고 거래 피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어떡해….꼭 돈 돌려받았으면..”, “오빠 혹시 계좌번호 알려줬으면 은행 가서 꼭 계좌 막아야 해..”, “아침부터 이게 무슨 일이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향한 걱정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그룹 빅스는 2012년 ‘슈퍼 히어로'(Super hero)로 데뷔했으며,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사슬’, ‘도원경’ 등 파격적인 컨셉과 비주얼을 자랑하며 ‘컨셉돌’로 자리 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레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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