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그대로…’나솔사계’ 나온 충격 장면 (+여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제작진이 남성 출연자의 나체를 편집 없이 송출해 큰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 SBS 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52회에 나체로 돌아다니는 남자 3호의 모습이 송출됐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으며, 제작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남자 3호는 목욕을 마친 후, 옷을 입지 않고 화장실을 나섰다. 이후 잠에서 깬 남자 4호와 대화를 나누며 옷을 입기 시작한다. 해당 장면은 편집되지 않고 나뭇잎 모양의 스티커로만 가려진 채 방영됐다. 스티커도 중요 부위만 가리며, 그의 상체와 하체가 모두 드러나고 말았다.
방영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작진을 비판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네티즌은 “24시간 촬영되는데 어떻게 매 순간 카메라를 의식해서 행동하냐, 알아서 편집해야지”, “나라면 고소했다”, “수치스러울 것 같다”, “남자 3호가 방송 보고 놀랐을 것 같다”, “제작진이 너무 무책임하다”, “저런 장면 편집하는 게 제작진의 역할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는 SOLO’ 제작진과 관련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나는 솔로’ 제작진은 광고 기획자로 근무하는 여성 출연자를 “따까리”라고 표현해 많은 분노를 산 바 있다.
한편, ‘나솔사계’는 ‘나는 SOLO’의 외전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ENA, SBS 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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