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정글의 법칙’ 스태프와 손잡았다 (‘정글 크래프트’)
[TV리포트=강보라 기자] 개그맨 김병만의 새로운 도전이 유튜브에서도 통했다.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10년간 전 세계 정글을 누비고 다녔다. 가족과 같은 스태프들은 그의 30대부터 50대까지 함께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이 종영하고, 일자리를 잃은 스태프를 위해 김병만이 ‘정글 크래프트’를 제작하고 나섰다. ‘정글의 법칙’은 멈췄지만 ‘정글 크래프트’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정글 크래프트’는 ‘정글의 법칙’을 통해 가정을 꾸린 PD 부부가 직접 찍고, 편집하는 프로그램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음이 잘 맞는 음향 감독은 개그 콤비로 직접 출연하기도 하고, 수중 촬영 감독은 매니저를 자처하며 개인적인 상처를 겪은 김병만의 곁을 지켰다.
취미로 시작해 김병만의 권유로 ‘정글의 법칙’ FPV 감독이 된 스텝도 함께 해 영상미를 끌어올렸다. 이제는 베테랑 드론 감독이지만 김병만의 요청에 한달음에 달려와 ‘정글 크래프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정글 크래프트’는 방송 쪽에 오래 종사한 현업 스텝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퀄리티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정글 크래프트’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지만 조만간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
한편, 구독자 26.9만 명을 보유한 김병만의 ‘정글 크래프트’는 높은 조회수와 관심으로 유튜브 콘텐츠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글 크래프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스카이터틀 제공,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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