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영국인 남편·5개월 딸과 방송’ 출연 (‘오늘아침’)
[TV리포트=강보라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딸과 함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스튜디오에 방문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생방송 오늘 아침’은 영국 시골 남자 다니엘 튜더와 대한민국 도시 여자 임현주,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아리아를 통해 가족의 성장 스토리와 우당탕탕 유쾌하고 행복한 육아일지를 보여준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MBC의 아침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초 영국인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던 임 아나운서가 같은 해 10월, 건강한 딸 아리아를 출산했다.
하지만 똑 부러지는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육아에 있어서는 허당 그 자체다. 완벽한 발음, 정확한 전달력을 자랑하는 임 아나운서가 딸 앞에서는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혀짧은 목소리’로 끊임없이 속삭인다.
임 아나운서는 출산한 지 약 3개월 만에 빠르게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그 배경엔 남편 다니엘이 있었다. 모든 말을 쥬쥬(임현주 아나운서의 애칭)로 시작하는 다정한 남편과 남편을 그냥 이름 석자 ‘다니엘’로 부르는 도시녀 아내의 환상 궁합을 보여준다.
임 아나운서는 딸의 육아를 전담하는 남편 덕분에 맘 편히 일에 전념할 수 있었다.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돌봄이면 돌봄. 모든 면에서 완벽한 실력 자랑하는 다니엘은 알고 보면 육아가 천직인 슈퍼맨 아빠다.
하지만 남편의 배려 덕분에 다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는 임 아나운서와는 달리 정작 다니엘은 고통을 호소한다. 과연 슈퍼맨 아빠 다니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제 인생 5개월 차에 접어든 아리아가 ‘생방송 오늘 아침’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2017년 호주에선 여성 상원 위원이 모유를 수유하며 연설을 했으며, 2019년 뉴질랜드의 국회의장은 아이에게 분유병을 물리며 회의를 주재해 큰 화제가 됐다. 엄숙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국회에 아이들이 편하게 출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아기와 함께 진행하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오는 3월 18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MBC ‘생방송 오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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