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유병재, ‘연봉 100억↑’ 정승제 앞에서도 당당 “수능 수리영역 만점”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등장에 유병재가 유독 반갑게 반응했다. 무슨 사연일까.
1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소개했다.
정승제는 ‘수험생들의 아이돌’로 불리는 일타강사. 정승제는 “인기 비결이 뭔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을 너무 이해시키고 싶고 문제 푸는 습관을 바꿔주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인상을 쓰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밝혀진 건 ‘전참시’ 패널 중 수능 수리 영역 만점자가 있다는 것. 그 주인공은 바로 유병재였다.
깜짝 반전에 놀란 양세형이 “간단한 문제 내주면 맞힐 수 있나?”라고 묻자 유병재는 “수학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수학지식을 줄줄 늘어놓는 유병재에 홍현희는 “달리 보인다”라고 치켜세웠으나 정승제는 “왜 0보다 작으면 실근이 없을까?”라고 묻는 것으로 유병재를 당황케 했다.
결국 유병재는 서둘러 말을 돌렸고, 전현무는 “유병재가 주입식 교육을 받았다”라고 냉큼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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