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억 재산’ 男스타, 오늘 장가갔다…싱글벙글 행복한 모습 (+사진)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행복한 결혼식을 마쳤다.
17일 배우 서동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홍진호의 결혼식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진호 형”이라며 새로운 가정의 탄생에 축복을 보냈다.
공개된 영상 속 홍진호는 깔끔한 턱시도를 입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모의 아내와 함께 서있었다. 사회자를 맡은 개그맨 겸 방송인 황제성은 “신랑만 양팔을 번쩍 올려달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홍진호는 우렁찬 목소리로 ‘만세 삼창’을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와 아내는 10살 차이로, 홍진호가 연상이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정식부부가 됐다. 양측 가정, 가까운 지인 그리고 연예계 동료의 축하를 받고 부부는 핀란드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홍진호는 앞서 방송에서 여러 번 아내를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그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 “결혼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깜짝 발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커플링을 차고 다닌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을 통해 그가 연애 중이고 결혼한다는 사실이 수면위로 떠오른 바 있다.
홍진호는 이후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라스’에서 결혼 발표한 것에 대해 얼떨결에 아내와 상의 없이 결혼 선언을 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에게 확신을 갖고 부부가 됨으로써 인생 제2막을 함께하게 됐다.
누리꾼 역시 새로운 가정의 탄생을 축하하며 인생 제2막을 서로 굳건하면서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고 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은퇴 후 그는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 현재까지 누적 상금이 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홍진호는 대회 상금으로 최근 일시불로 자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신혼집을 벌써 마련한 것에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서동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예능 ‘라디오스타’·’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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