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만기 출소한 정준영, 충격 근황… (+전자발찌)
‘징역 5년’ 정준영 출소
전자발찌·성범죄자 알림e
신상 공개 안 되는 이유
징역 5년 형을 살고 출소한 정준영 근황이 화제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여러 차례 여성을 만취하게 한 뒤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여성과 부적절한 영상을 찍은 뒤 단체 채팅방에 공유해 불법 촬영물 공유 및 유포 혐의도 받았다.
이에 정준영은 지난 2019년 징역 6년 등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1년 감형돼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5년 형을 마친 정준영은 19일 오전 출소했고, 얼굴과 몸을 꽁꽁 싸맨 채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정준영이 전자발찌 미착용은 물론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도 신상 정보를 검색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성범죄자 신상 공개 기준은 판사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며, 재판 중 지속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재범 위험성이 없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해 내면 신상 공개를 피할 수 있다.
정준영은 법원에서 보호관찰처분 요청을 기각한 바 있다.
또한 정준영은 최후 변론에서 “피해자분께 도덕적이지 않게 얘기했던 것은 평생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철없던 시간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가겠다”라며 반성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성범죄자 알림e’ 신상 정보 공개자이자,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았던 고영욱과 달리 더욱 수치스러운 취급은 받지 않게 됐다.
한편 정준영과 함께 징역형을 살았던 최종훈, 승리 등이 먼저 출소해 해외 활동을 시작한 만큼, 정준영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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