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받고 잠적했던 미녀 개그우먼, 18년 만에… (+충격 근황)
유튜브 ‘근황올림픽’
개그우먼 김주연 근황
신내림받고 무당 된 사연
개그우먼 김주연이 공개한 근황이 화제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MBC ‘개그야’에서 ‘열라 짬뽕나’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개그우먼 김주연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주연은 서울 송파구에 신당을 열고 무당이 된 근황을 전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주연은 “신당은 2022년에 차렸다. 무서워서 알리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알려도 되겠다 싶었다. 방송은 완전히 접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반신마비가 왔다. 얼굴부터 다리까지 오른쪽 몸 전체가 움직이지 않았다. 큰 병원에 가서 검사라는 검사는 다 받아봤는데, 모두 정상이었다. 의사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는데 저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었다”라며 신병으로 고생한 사연을 전했다.
이어 “2년 정도 하혈도 했다. 그게 신병인 줄도 몰랐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힘든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인 김주연은 ‘신병’이란 사실을 깨닫고 무당이 되기로 결심했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부딪혔고, 주위 사람들도 떠나갔지만, 목숨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강해 대차게 밀고 나갔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책임감도 있다. 종교 가릴 거 없이 다 공부하고 있다. 길흉화복을 점을 쳐서 안 좋은 건 좋게 생각하게끔 돌려놓고, 좋은 길잡이가 되고 싶다. 사람들이 덜 힘들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무당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주연은 MBC 공채 15기로 데뷔해 ‘주연아’ 코너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6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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