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고개 숙였다.. 매국노 발언 안산, 그녀가 타는 자동차는 뭐길래?
‘매국노’ 발언 논란된 안산
GV70 선물 받은 사연 알려져
밝은 모습으로 포즈 취하기도
국가대표 양궁선수 안산이 일본풍 주점을 두고 매국노라 발언한 데 이어 자영업 연대 대표로부터 고소까지 당하면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안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제선 출구(일본행)’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발언했다.
해당 전광판은 광주 쇼핑몰에 일본을 주제로 한 거리의 장식을 위한 것이다. 안산의 이같은 발언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동조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일본식 가게나 주점을 두고 악성 댓글을 쏟아냈다.
현대차로부터 선물 받아
GV70 직접 골랐다는 안산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안산의 발언을 두고 경솔했다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안산의 과거 행적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V7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안산의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안산이 소유하고 있는 GV70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안산의 GV70이 현대차의 정의선 회장에게 직접 선물 받은 차량이기 때문이다. 2020 하계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은 현대차 측으로부터 GV70을 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EV6, 제네시스 GV70을 두고 선택에 따라 1대를 고를 수 있게 했다.
5천만 원대 중형 SUV
준수한 동력 성능 발휘
GV70은 제네시스가 2020년 12월 출시한 후륜 구동 기반의 중형 SUV이다. 트림에 따라 파워트레인은 2.2 디젤,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가격이 저렴한 2.5 가솔린 터보의 가격은 5,040만 원부터 시작하며 트림에 따라 5,989만 원까지 가격이 상승한다.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304마력과 최대 토크 43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리터 당 8.6km(복합 연비)를 인증받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15mm, 전폭 1,91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875mm로 중형급 크기를 지녔으나 후륜 구동의 구조 탓에 크기에 비해 실내 공간은 좁은 편이다.
‘성품이 차를 못 따라가네’
네티즌들 반응은 ‘싸늘’
이런 단점에도 적절한 가격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력도 일상 주행 영역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춰 특히 젊은 세대에게 반응이 좋다. GV70은 올해 상반기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GV70을 선물 받았다는 안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품이 차를 못 따라가네’, ‘그 와중에 제네시스 골라 받았네’, ‘잘 나가면 겸손할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쌓은 명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네’, ‘솔직히 GV70 받은 거 부럽긴 하네’, ‘나 같아도 저 셋 중 고르라면 GV70 골랐다’, ‘돈 많아서 유지비 걱정도 없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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