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년 만에 ‘인생캐’ 얻은 여배우, 작품 끝나고 남긴 말은요
배우 하율리 최근 근황
‘피라미드 게임’ 소감 전해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기대
배우 하율리가 ‘피라미드 게임’ 최종화 공개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에서 방우이 역을 맡은 하율리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와 함께 최종화 공개 소감을 공개했다.
하율리는 소속사를 통해 “반년 가까이 매일 학교에 등교하듯이 현장에 갔었는데 끝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기도 하고 열심히 찍은 만큼 후련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이를 연기할 때 걱정되고 불안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서 너무 잘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제가 고민한 부분들을 현장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고, 도전을 많이 한 현장인 만큼 자신감을 얻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방우이도 귀여워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고민하고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인 하율리는 원작의 방우이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피라미드 게임의 중심인물인 백하린(장다아 분)의 추종세력으로 피라미드 게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가 하면, ‘하린 바라기’로서 백하린의 앞에서면 온순한 강아지 같이 변하는 극과 극의 반전 면모가 가득한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선을 모았다.
또한 백하린에게 배척당하고 소외되기 시작하면서는 그를 향한 분노를 표출하며 ‘텐션 유발자’에 등극, 호락호락하지 않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린 강약 조절 열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동시에 작품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며 호평을 얻은 하율리 연기의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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