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서 동정심 유발하며 ‘돈’ 벌던 20살 여성, 알고 보니… (+충격 반전)
가짜 캐릭터로 동정심 유발해
386만 명이 넘는 팬 확보해
결국 징역과 벌금형 선고 받아
시골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던 20살 여성이 만들어진 캐릭터였다고 전해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로 동정심을 팔아 386만 명이 넘는 팬을 확보하며 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또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2018부터 시골에서 살고 있는 가난하고 슬픈 소녀 이미지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낡은 벽돌집에서 생활하며 피부색이 어둡고 몸도 야위었으며 허름한 옷을 입고 산에 올라가 땔감을 패거나 밭일을 하는 영상이 대부분이었다.
여성은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고 집에서 남동생을 돌보기 위해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고 말하며 동정심을 유발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영상이 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자 여성은 “그럴 팀도 없고 돈도 없다”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의 고향을 방문해 부모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영상 속 벽돌집도 연출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23년 5월 인터넷 유명인들의 거짓 방송을 조사했는데 그 중 한 명이 해당 여성이었으며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알고 보니 영상을 만들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으며 가짜 캐릭터를 만들어 돈을 벌었다고 알려졌다.
이후 해당 여성은 징역 11개월과 벌금 8만 위안(약 1470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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