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집 급습…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유명 래퍼, 팬들 충격
퍼프대디(디디)
성매매 등 각종 성범죄 혐의
LA 자택 경찰 급습해
힙합계 전설이라고 불리는 퍼프대디(디디)가 각종 성범죄 혐의로 집이 급습당했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의하면 성희롱과 강간 등 각종 범죄행위로 소송 중인 퍼프대디의 LA와 마이애미 자택에 수십명의 경찰과 SWAT대원이 급습했다.
이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성매매 수사’의 일환으로,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국토안보부 조사국(HSI)는 HSI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 및 지역 당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조사의 일환으로 법 집행 조치를 시행했다”고 알렸다.
베벌리힐즈에 위치한 주택 주변에 경찰선이 설치됐고, 수십 명의 요원들이 퍼프대디의 고급 주택에 진입하며 헬리콥터가 머리 위로 선회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증거물이 담긴 가방 등을 옮기는 모습과 그의 사유지에서 신원 불명의 남성 2명이 수갑을 차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본인인 퍼프대디는 자택에 없었고, 추적에 따르면 전용기를 이용해 캐리비안에 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급습에 대한 자세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퍼프대디는 현재 4개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해 배우 캐시 벤트라에게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같은 달에 한 여성이 1991년 대학생 시절 퍼프 대디가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물을 사용했다며 퍼프 대디를 고소했다.
한편 퍼프대디는 동부 힙합을 대표하는 배드보이 레코드의 창업자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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