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누나’ 소리에 5천만원 사기 당한 ‘자산 30억’ 여배우
배우 전원주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사기당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전원주는 이날 연예계에 소문난 ‘재테크 신’으로
방송인 박명수와 함께 토크를 펼쳤는데요.
박명수는 “선생님이 절약으로 유명하시지 않냐.
45만 원으로 시작해 몇십억 원을 버셨다는 얘기가 있다”라며
“현재 주식을 가지고 있으시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전원주는 “나는 안 팔아”라며
주식을 가지고 있음을 공개했는데요.
그녀는 과거 주식 장기 투자로 30억 자산을 만들었다고 밝힌 만큼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재테크’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전원주는 “금을 많이 사놓아라”라고 조언하며 현재 자신의 금고에 금이 가득함을 드러냈습니다.
전원주는 트로피를 받을 때 받은 금도 안 팔고 전부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은행 지점장이 우리집으로 왔다. 문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재력을 뽐냈습니다.
한편, 박명수는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전원주를 향해 “사기를 당한 적은 없냐”라고 물었고, 전원주는 “나도 옛날에 그런 적이 있었다”라고 밝혔는데요.
전원주는 “잘생긴 남자를 보면 마음이 약해진다“라며 “‘누나 누나’ 그러니까 나도 거기에 반해 ‘그래 알아서 해’라고 말했다”라며 사기를 당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총 5천만 원을 손해봤다고 밝혔는데요. “진짜 속상해서 못 견디겠더라”라고 고백한 그녀는 이성친구가 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한잔 먹고 노래방 가는 친구는 있다”라고 밝혀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전원주는 “노래방 갈 때, 한잔 먹을 때 롤렉스를 끼고 가서 보여준다. 그러면 ‘돈은 있구나’하고 얼굴 안 보고 덤빈다”라며 명품 시계를 어필했던 경험을 회상했습니다.
넘치는 입담과 너스레, 쿨한 인정으로 방송을 후끈하게 달군 전원주.
이날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5.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7.1%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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