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터미네이터…? ’77세’ 아놀드 슈왈제네거, 안타까운 근황 (+수술)
아놀드 슈왈제네거
좌층 가슴에 인공 심장박동기 삽입해
유전적 심장 질환 때문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77)가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5일(현지 시각)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뉴스레터를 통해 “유전적 심장 질환을 앓다가 지난주 월요일에 교정 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조금 더 기계처럼 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라며 “내가 수술로 한 주를 시작했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심장 대동맥 판막의 일종의 이상인 이첨판폐쇄부전증을 평생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술로 그는 좌측 가슴에 인공 심장박동기를 삽입했으며, 이는 배터리와 전극성을 통해 서맥이 발견되면 전기 신호를 발생시켜 심박수로 맥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아놀드는 팬들에게 “나는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두려움 때문에 무언가를 미루고 있다면 의사의 말을 듣고 스스로 돌볼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과거 보디빌더로 활동했던 그는 영화 ‘터미네이터’와 다양한 액션 영화들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38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활동하기도 하며 타임즈 사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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