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세례 쏟아졌는데… 일주일 만에 싹 바뀐 이강인 SNS 댓글 상황 (+내용)
축구선수 이강인
이강인 SNS 댓글 상황
‘악플’ 많았는데 지금은…
태국과의 원정 경기 이후 이강인 SNS 댓글 상황이 달라졌다.
앞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은 ‘캡틴’ 손흥민과의 불화설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에 누리꾼은 “팀에서 음바페한테는 안개기냐?”, “제발 국가대표만 하지 말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축구는 팀 스포츠에요”, “그냥 소집 불응하면 안 되겠니? 진짜 보기 싫어”, “고작 그 정도의 성공으로 거만에 가득 찬 모습이라니”, “자존감만 높은 하극상”이라며 비난했다.
그러나 축구 팬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임시 감독직을 맡은 황선홍은 “이강인과 손흥민이 직접 소통했다. 또 이강인이 축구 팬들과 여러분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길 원하고, 손흥민도 ‘이강인을 보듬어 안고 화합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얘기했다. 저도 그런 생각이 있어서 선발했다”라며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이강인은 이러한 믿음에 힘입어 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좋은 실력으로 보답했다.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 후반 이강인의 왼발 침투패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뛴 손흥민에게 정확히 전달됐다.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득점에 성공한 이강인과 손흥민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경기 후 이강인 선수의 SNS 댓글 창은 일주일 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강인의 최근 게시물에는 “누가 뭐래도 이강인 개잘해”, “이강인 만세 덕분에 이겼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는데 사랑한다”, “대한의 아들 강인아 가자”, “앞으로도 지금처럼 마음 변치말고 잘 지냈으면 해” 등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0